‘러시아 리스크’에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면서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내 기업의 타격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따른다. 현대차그룹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글로벌 차량용 공급난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가 러시아 리스크까지 악재가 겹치며 주가도 힘을 못쓰는 모양새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러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과 관련해 한국을 비우호 국가로 지정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7일(현지 시간) 미국·유럽 등의 경제 제재에 맞서 러시아·러시아기업·러시아인에 비우호적인 국가 목록에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을 비롯해 노르웨이·뉴질랜드·대만·미국·싱가포르·영국·우크라이나·일본·캐나다·한국·호주 등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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